고슴도치 딜레마
고슴도치 딜레마란, 고슴도치가 다른 누군가와 가까워지려고 하면, 자신에게 달린 가시들로 그 상대를 다치게해 누구와도 가까워질수없는 상태를 인간의 마음상태에 적용시킨 심리학용어 입니다.
친해지려는 상대를 함부로 대하고 상처입히는 행동이 고슴도치의 가시에 해당합니다.
이런 경우는 보통 과거 누군가와의 관계와 관련이 있습니다.
예를들면, 과거에 절친한 친구 혹은 마음속으로 믿고있었던 누군가(아버지 등등)가 있었다고 합시다. 어느날 그에게 배신을 당하거나, 깊은 실망감을 느끼게 되면, 그로인해 마음의상처(트라우마)를 받게됩니다.
이런경우 마음의상처를 가지게된 이유는, 바로 그 상대와 절친한 관계였거나, 그를 믿고있었기 때문에 상처를 받은것입니다. 그러니까 별로 친하지 않았다면, 배신감이나 실망 조차 느끼지 않았을거란 말입니다. 그래서 바로 그 '상처를 받을 가능성이 있는 친한관계' 를 거부하면서 나타나는게 고슴도치 딜레마 입니다. 말하자면 상처를 받기전에 그 상황을 벗어나는 자기보호행동 이죠. 마음의 벽이라고도 할수있습니다.
여기서 조금더 나아가면, '내가 실망받거나, 상처입는것처럼, 상대방이 나에대해 실망받거나, 상처입는것이 싫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마음의벽은 더 단단해집니다. 그러나 이런 행동들, '누군가를 한번 좋아하면 굉장히 친해려고 노력한다' 거나 '상대를 매우 함부로 대하고 기어이 상처를 입히고 만다' 을 보인다면, 그 단계는 아닐것입니다. 이 단계에 있는사람들은 일상적인 대화도 가급적 안하려고 합니다.
'그 사람이 내게 조금 마음을 여는 순간 그것이 우습게 느껴지고' 이렇게 생각하는것도 물론 고슴도치딜레마와 관련해서 설명할수 있습니다. 다음은 제 가정입니다만, 한번 말해보겠습니다. 앞에 설명한 마음의상처를 받은 누군가는 그후, 아웃사이더적인 기질이 발달됩니다. 냉소적으로 사물을 관찰하고, 특히 친한친구관계나 사랑하는연인사이의 관계등에 대해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시각으로, 친구가 그에게 다가오는것을 본후, 그것이 가치가 없어 보이고 결국 흥미를 잃는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애초에 친해지졌는가? 하고 묻는다면, 그건 그의 마음속에 또다른 본심이있기 때문입니다. 그 마음의 이름은 '외로움'.
외로워서 친해지려고 하는데, 마음의상처가 불쑥 고개를 내미는것입니다.
고슴도치 딜레마를 깊이있게 다룬 일본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 에서 나오는 대사를 빌려 적어봅니다.
'...그러다 알게되겠지. 어른이 된다는건 가까워지던가 멀어지던가 하는것을 반복해서, 서로 그다지 상처입지 않고 사는거리를 찾아낸다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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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kson의 인간발달 8단계 이론
Erikson은 전 생애에 걸쳐서 심리 사회적 발달 이론을 주장하였습니다.
그는 성격이 주로 타인의 존재와 관련하여 발달하고 결정된다고 보았습니다.
개인이 다음 단계에 발달해 가려면 이러한 과정을 잘 극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각 단계에서 주어진 발달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함으로써 다음 단계로의 진행이 원활하게 된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아기에 달성하지 못한 갈등 요인이 성인기까지 장애 요인으로 남을수 있다고 지적 하였습니다.
1.영아기(‘신뢰’ vs ‘불신’): 한 살까지를 말하며 기본적으로 불신감이 신뢰감보다 더많이 체험되는 경우에는 앞으로 타인과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으며 지속적인 인간관계를 수립 할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이시기에 형성된 불신감은 성격 발달에 문제를 야기 할 수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Erikson은 이시기를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보았습니다.
2.유아기 초기(‘자율성’ vs ‘수치심’): 2세에서 3세까지를 말하며 유아는 근육이 발달하고 걸음마도 익히게 됩니다. 부모에게서 독립된 하나의 개체로 서서히 발달하게 되며, 독립적인 행동을 통해 유아는 자율성을 익히는 동시에, 배변 훈련이나 여러 가지 습관을 가르치려는 부모와의 욕구 갈등을 느낍니다. 반면에 무관심한 부모에게서 자란 유아일수록 자율성 발달이 저하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유아가 자신감을 갖고 행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며, 과잉 통제에 따른 수치심이 지나치게 커지지 않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3.유아기(‘주도성’ vs ‘죄악감’): 대개 초등학교에 입학 하기전의 시기로, 부모를 동일시의 대상으로 삼습니다. 유아는 매우 활발하고 경쟁을 하기도 하며,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고자 노력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유아는 주도성을 익히게 되는데, 여기서 부모는 아동에게 탐구하고 실험할 수 있는 자유를 부여해 주고 부모가 아동의 질문에 성실히 답해 준다면, 주도성이 볻돋아질 것입니다. 그러나 아동의 활동을 제한하고 아동의 질문에 대한 일관성이 없고 귀찮아 한다면, 아동들은 그들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죄책감을 느끼게 됩니다.
4.학동기(‘근면성’ vs ‘열등감’): 보통 초등학교에 다니는 시기로, 아동은 조직이나 사회에서 요구하는 기술을 익히게 됩니다. 이 시기에는 지적인 성취를 함으로써 인정을 얻고 근면성을 유지하는 자아 능력을 발달시킵니다. 이때 지나친 부적절감과 열등감을 느끼는 것은 위험하며, 이러한 열등감은 학교나 사회가 아동에 대한 편견적 태도를 보일 때 발달되기 쉽습니다.
5.청년기(‘정체감’ vs ‘정체감 혼란’): 청년기의 시기인데 중요한 것은 아동기부터 싹이 튼 자아 정체감을 통합ㆍ재편성하여 새로운 주체적인 자아 정체감을 확립하는 시기입니다. 실패하면 자아 정체감의 혼란이 생기며, 정체감의 위기는 직업을 선택하지 못하거나 무력감, 허무감, 소외감, 부족감을 경험합니다. 또 실 생활의 다양한 국면에서 적절한 안정감을 찾지 못할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Erikson은 이시기를 정체성 위기의 기간이라고 보았습니다.
6.성인기 초기(‘친밀감’ vs ‘고립감’): 성년기로서, 친구나 이성등의 타인과의 관계에서 우정, 사랑, 성적 친밀성이 과제가 되며 실패하면 고독에 빠지기도 합니다. 즉, 이시기의 정체감은 다른 사람과 연합시키는 능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7.성인기(‘생산성’ vs ‘침체감’): 이 시기의 긍정적인 특성은 후배에 대한 배려, 생산적이고 창조적인 직업, 타인과 사회의 복지에 대한 관심이다. 생산성이란, 주로 다음 세대를 지도 하려는 관심을 뜻하며 생산성이 결여된 사람은 자신의 욕구나 안락에만 관심을 두게 되고, 결국은 생을 무의미하고 단조롭게 느끼게 됩니다.
8.성숙기(‘자아 통합’ vs ‘절망’): 새로운 심리사회의 위기의 출현보다는 오히려 자아발달의 지금까지의 전 단계의 종합ㆍ통합, 그리고 평가로 나타납니다. 통합이란 자신의 생활을 정리하고 그 동안 거쳐온 모든 단계들이 합쳐지는 것을 의미하며, 자신의 삶에 대한 긍정적 평가입니다. 따라서 통합감을 갖는 사람은 ‘인생이란 좋은 것이다’라고 느낄 것이며 그렇지 못한 사람은 절망에 빠질 것입니다.
Erikson의 이론은 인간의 사회성 발달문제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으며 청소년기 이후의 인간발달에 대한 많은 연구 주제를 자극 하였습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연구는 성인기 이후에 대한 설명인데, 이로 인해 인간발달 연구는 성인단계에까지 관심의 폭을 넓혔고 생의 전체주기와 관련된 발달연구에 주의를 기울이게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그의 연구는 학교교육의 시기와 유사하게 일치하고 있어 학생들의 사회성 발달과 관련하여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이론은 경험에 의하지 않고 순수한 사유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출처 : [기타] 책 : 청년기의 자기탐색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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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웰치의 플래티넘 심리경영
'당신 자신이 되라, BE YOURSELF!’는 많은 사람의 인생을 바꾼 강력한 한마디 말이다.
실제로 잭 웰치는 이 말을 듣고 자신의 인생에 중요한 전기가 되는 결심을 했다.
그것은 바로 자신만의 고유 가치를 발견하고 개발시켜 ‘온리 원’이 되겠다는 것.
무한 잠재력을 끌어내는 플래티넘 심리의 법칙이란 바로 이 ‘온리 원 전략’을 세우는 방법과 시스템을 말한다.
라고 하는군요.
플래티넘은 백만장 이상 팔린 앨범을 말한다고 하는데(http://terms.naver.com/item.php?d1id=6&docid=13975)
아마도 히트작이라는 뜻이겠지요.
플래티늄, 즉 아시는대로 백금이라는 단어에서 온 것입니다.
최근에는 플래티넘이 골드보다도 더 우위의 급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플래티넘 심리법칙이란 자기의 분야에서 플래티넘급이 되라는 것.
자신이 플래티넘급이 될 수 있는 분야에 뛰어 들라는 것.
그러면 사람은 자신이 그 위치로 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서 그렇게 될 것이라는 것이라는 것이죠.
그래서 잭 웰치의 경영법칙은 상위 20%의 눈부신 등용과 하위 20%의 칼 같은 해고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물론 잭 웰치가 은퇴한 지금에서는 이래저래 문제가 많지만 말이죠.
처음 시작할 때 만큼..
뭐 지금이야 어떻든 그 자신에게 있어서 그 때 그런 것으로 지금의 GE를 만들어 내기도 했지만..옳다 그르다 하기는 조금 복잡하니 생략합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의 요지는..
자기 스스로 자신에 대해 "최고"라고 여길 수 있는 위치에 갈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때 사람은 최고의 능력을 발휘한다.
라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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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잭 웰치의 GE경영방식*
①관리자가 되지 말고 리더가 되라
*관리자: 감시, 감독, 통제하는 역할. 일을 지체시킴
같은 관리자들 끼리만의 의사소통, 관료주의의 산물임
*리더: 사업을 관리가 아닌 인도(lead)함. 직원들과의 대화
사업이 원활하고 신속히 돌아가게 함
리더는 뛰어난 사람들에게 가장 큰 기회부여하며 회사의 자원을 적재적소에 배분함
②벽없는 조직 만들기
*의미: 기능들(엔지니어링, 생산, 마케팅)간의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가로막는 장애물들이 존 재하지 않고 국내영업이니, 해외영업등의 구분이 무의미하며, 아울러 부서간의 벽이 존재하지 않는 조직을 만들기 위한 전략
*등장배경: 효율적이고 스피디한 기업의 필요성
복잡한 관리계층은 빠른 의사소통 방해
*학습하는 문화: 좋은 기법이 있다면 심지어 경쟁회사의 기법이라도 도입해서 적용함
(더 좋은 아이디어를 표절하라, 그것은 합법적이다)
*GM의 사례: 1980년도 다운사이징 처음 시도
회장과 현장 노동자 사이의 관리계층 숫자 9개에서 4~6개로 줄임
워크아웃제도 도입
(워크아웃제도: 계급이나 연령등에 구애받지 않고 모여서 새로운 아이디어 등에 대하여 자유로이 토론하는 제도)
③스피드, 단순성, 자신감관리법
*의미: 1990년대가 되며 유럽, 한국, 대만등이 일본을 따라 지구촌이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급진적 발전 필요
*스피드: 조직의 스피드 증가하면, 통제가 감소
관리계층 줄이기도 같은 맥락
*단순성: 개인적이고 집단적인 관계에서 쉽고 직접적인 형태 즉, 정직성 의미
비즈니스 리더에게는 분명한 비전제시에 필요
*자신감: 자신감 있는 리더들은 간단한 계획 세우며, 간단하게 이야기 하고 크고 분명한목표정함
④스트레칭(Streching)전략
*의미: 할수있는한 최선을 다하고 그 목표 너머까지 도달하는 것
*방법: 목표를 크게 자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함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목표를 위해 움직여가게 함
(꿈은 열망하게 하지만 소수점은 그렇지 못하다)
⑤6-시그마(Six-Sigma)경영기법
*의미: 품질향상 프로그램으로써, 백만번의 작동에서 나타난 실수의 측정치를 나타냄
예 1-Sigma: 68%제품만족
3-Sigma: 99.7% 제품만족
6-Sigma: 99.999997%제품만족
*6시그마 활동: 모든 공정, 업무에서 과학적 통계기법 적용하여 불량감소, 수율향상, 고 객만족도 향상을 통해 경영성과에 기여하는 경영혁신 기법
이런 것들이 있구여. 이 중에서 1등 2등 전략을 뽑자면 "6-시그마 경영기법"과 "벽없는 조직만들기"가 잭 웰치의 가장 뛰어난 경영 전략이라구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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