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빛 눈의 기생말벌(Dinocampus coccinellae)이 무당벌레를 마비시켜 강제로 보모로 삼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매체인 사이언스지는 10일(현지 시간) '기생말벌 바이러스가 무당벌레를 좀비 보모로 만든다(Wasp virus turns ladybugs into zombie babysitters)'는 기사를 실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생말벌은 무당벌레 몸에 알을 낳는다. 알을 낳은 3주일 뒤 기생말벌 애벌레는 무당벌레의 배꼽에서 부화한다. 무당벌레 다리 아래에서 포식자로부터 보호받으면서 고치를 만든다. 이때까지 무당벌레는 죽지 않고 살아 있다. 무당벌레는 목숨을 유지하면서 살아있는데 움직이지 못한다. 마비상태이다. 마비된 채 기생말벌 애벌레를 본의 아니게 보호하면서 성충이 될 때까지 꼼짝하지 못한다.
기생말벌이 이처럼 무당벌레를 보모 노예로 만드는 것은 풀리지 않고 있던 숙제였다. 최근 연구팀들은 기생말벌의 바이러스가 무당벌레 뇌에 영향을 미쳐 이 같은 일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켈리 후버 펜실베니아주립대학 곤충 바이러스학자는 "이번 연구결과는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라고 평가했다.
노랑다리긴가슴잎벌레((곡물의 해충))의 애벌레가 기생말벌에게 당한 후의 모습이다. 기생말벌의 애벌래들이 막 터트리고 나오려는 시기인듯
출처: http://gmmk11.tistory.com/3471 [gmmk11의 德王府]
기생말벌은 나방 같은 숙주의 애벌레를 찾아내 독침으로 마비시킨 뒤 그 애벌레 속에 알을 낳는다.
며칠 뒤 알에서 깨어난 기생말벌 유충들은 숙주 애벌레의 즙을 빨아먹어 죽게 만든다
수천만년 전 3㎜ 파리 번데기 화석서 말벌 유충 확인
https://www.sciencetimes.co.kr/?news=%ec%88%98%ec%b2%9c%eb%a7%8c%eb%85%84-%ec%a0%84-3%e3%8e%9c-%ed%8c%8c%eb%a6%ac-%eb%b2%88%eb%8d%b0%ea%b8%b0-%ed%99%94%ec%84%9d%ec%84%9c-%eb%a7%90%eb%b2%8c-%ec%9c%a0%ec%b6%a9-%ed%99%95%ec%9d%b8
말벌이 생물학적 무기로 바이러스를 이용하여 무당벌레를 좀비화 시켰다.
기생 말벌이 사악한 정신지배 전략으로 이용하기위한 바이러스를 효율적으로 사용한다.
ㅇDinocampus coccinellae 는 점박이 무당벌레 다리사이에 고치를 잣는다.
작은 기생 말벌이 무당벌레에게 그들을 위한 좀비 보디가드로 바꿔버리는 바이러스를 주입한다고 새 연구가 보고했다.
Dinocampus coccinellae의 비밀 생물학 무기의 발견, 그리고 점박이 무당벌레에 끼치는 독특한 영향이 기생에 의한 기만적 정신지배로 밝혀졌다.
새로이 설명된 Dinocampus coccinellae 마비 바이러스가 처음 알려진 바이러스거나 다른 미생물 "다른 종에 이익을 주는 행동 조종에 포함" 이라고 연구 공동 저자인 Nolwenn Dheilly 가 말했다.
말벌의알과 함께 무당벌레 안에 주입된 후, 그 바이러스는 곤충의 체엑을 먹이로 하는 성장중인 말벌 유충속에서 자기복제를 한다.
그리고 나서, 유충이 나와 용화하려 할 때, 무당벌레를 감염시킨 그 바이러스가 마비를 유발한다.
비록 연구 팀이 오직 무당벌레의 뇌에서 바이러스를 발견할 수 있었지만, "우리는 그것이 모든 신경 시스템을 감염시킬 수 있다고 믿습니다."고 Dheilly가 말했다.
보초
일단 마비된 후, 무당벌레가 밑에서 돌던 이전의 불청객의 실크 번데기위에 서서 보호한다.
무당벌레가 포식자이자 독성 체엑을 가졌기에, 그들을 납득할만한 보디가드로 만들 수 있지만, 사실상 DcP 바이러스가 그들을 경련하게 만듦으로써 그들의 훌륭한 효과를 향상시킨다.
Dheilly는 비록 그 연결고리가 아직 증명되진 않았지만, 그 바이러스가 이 경련행위와 연관되어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경련은 많은 신경 퇴화적 장애와 연관되어어있어요. 사실상 그 바이러스는 경련과 마비의 기간에 직접적으로 참여하죠" 좀비화된 무당벌레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말이다.
몇 안되는 말벌이 바이러스를 무기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것이 소위 폴리드나 바이러스라는 애벌레나 다른 숙주동물들의 면역 방어를 무너뜨리는 것을 돕는 바이러스로, DcPV와는 다른 바이러스다.
다른 중요한 차이는 폴리드나 바이러스가 그들의 특정한 말벌종과 함께 그들의 DNA와 유사한 방식으로 진화해 말벌의 유전자 틈에 통합되어 있다는 것이다.이러한 것들로 인해, 몇몇 과학자들은 이러한 바이러스를 바이러스라고 말할 수 있을까 하고 여긴다.
반대로 DcPV는 "자유로운 바이러스"이며 기생충의 이익을 위해 숙주를 조종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전의 그룹에는 속해있지 않다고 Michael Strand가 말했다.
좀비 미스테리
이 새로운 연구에 통참하지 않은 Strand는 그 발견을 "매혹적" 이라 표현했고 이런 바이러스가 꽤 널리 퍼져있을 것이라 추측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연구에서 보여주는 데이터는 "숙주의 행동에 대한 변화가 단지 DcPV때문이라고 완벽하게 말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연구의 공동저자인 Dheilly는 그 바이러스와 무당벌레를 통제하는 말벌의 역할을 정확하게 결정하기 위해선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수긍했다.
"DcPV와 D. coccinellae 둘다 보디가드 행위를 성공적으로 유발하기위한 필수요소 일지도 모릅니다."
만약 말벌이 완벽히 DcPV없이 생산된다면 명확해 질지도 모른다, 또 그들의 사악한 동맹이 말벌과 바이러스가 함께 번영하기 위한 것일지도 모른다.
그 바이러스가 말벌에게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론 알려진게 없다. 연구에서 테스트된 말벌들은 모두 DcPV에 양성반응을 보였기에, "우리는 말벌이 바이러스 없이 어떻게 보여지는지 모릅니다."라고 Dheilly가 덧붙였다.
무당벌레게에 있어서, 모두 나쁜 소식만은 아니다. 내부를 파먹히고 좀비화 되었지만, 놀랍게도 1/3정도는 그들의 시련으로 부터 회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