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소설가협회에서 출간한 방영주 장편소설 < 우리들의 천국 >을
직접 읽어 보지않고는 그동안 배워온 지식이나 편견을 가지고 논쟁할 수 없는 성질의 것입니다.
우리나라 상고사 학회가 굳이 고증이 필요하거나 그렇지 않다고는 잘라서 말하 수 없는 성격의 것이기에 어느 누구도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다는 섣불은 판단하기에 어려움이많지요.
허나 우리가 어려서 부터 생활속에서함께 있어온 사유를 하나들겠읍니다.
우리 어머니들은 목욕제게후 정한수 떠놓고 빌었읍니다.
자손대대 잘되게 해달라고 삼신님께 빌었고,
시집간 여식 자식낳고 탈없이 잘살게 해달라고 삼신님께빌었으며,
혼례올린 아들놈 떡두꺼비같은 손자 점지해 달라고 빌고,
집안 두루두루 별 탈없이 살게 해 달라고 우리의 조상 삼신님께 빌었읍니다.
< 우리들의 천국 > 에서 작가는 주인공 < 나 > 를 통하여 웅변하고 있읍니다. 남의 나라에서는 없는 내용도 조작하여 자국의 자긍심을 추스리느라 혈안인데 우리는 있는 것도 없다고 해야 직성이 풀리는가.? 이지요.
여기 작가님이 전하는 내용중에서 조금 퍼 왔읍니다.
....~* 인호대 맞은편으로 기암절벽 위에 지어진 상원암이 들어왔다.
역시 단아하고 그윽한 느낌을 주는 순 우리식의 절이었다.
어디선가 노인의 음성이 들렸다.
" 아닐세. 원레 상원함은 절이 아니었네. 저 건축물은 우리의 삼신, 그래, 환인천왕,환웅천왕,단군왕검의 삼성을 모시던 사당이었지."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어디에도 노인의 모습은 없었다.
그러나 '소리'는 다시 들렸다.
"불교가 그것을 빼앗은거야, 인도나 중국어디에도 대웅전이라는 곳은 없어. 아무튼 불당은 또 유교가 들어오면서부터 대부분 그쪽으로 넘겨주게 되지."........ 묘향산 신지선인 -25p- .......*~
이 소설은 학예사 준비중이거나 대입논술 수험생들에게 많은 도움이된다.
인터넷구입은 <서울.영풍.교보.영광(부산)문고.알라딘.인터파크>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