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원전의 21세기담론-세상을 본다 미래를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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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안원전
Homepage    http://www.cheramia.net
제 목    안원전 21세기 담론 특별기획-환단시대 중국 대륙을 석권한 상고 동이 제족의 유사 신화24-황제 후계 선출의 신화 ,태수(溙水), 유수(洧水)가 합해지는 쌍려하(雙洎河) [한족(漢族)]

*배달국 제14세 자오지한웅[倍達國 第14世 慈烏支-蚩尤天皇]삼한비기에 의하면, ‘때마침 고명하신 나라의 대선인(仙人) 자부선생(紫府先生)이 삼황내문경(三皇內文經)①을 완성하여 천황께 바쳤다. 임검이 너무 기뻐서 이를 가상히 여기고 자부선생을 청구(靑丘)②의 대풍산(大風山)에 삼청궁(三淸宮)을 지어 살게 하였다. 선생은 해(日)와 달(月)의 운행을 측정하고 오행(五行)의 수리(數理)를 고찰하여 칠정운천도(七政運天圖)를 만들었다. 이것이 바로 칠성력(七星力)의 시작이다.’③
① 삼황내문경(三皇內文經): 원래는 녹서(鹿書)로 세편(三篇)으로 나누어 쓰여졌는데 후세 사람들이 여기에 주(注)를 달고 신선음부설(神仙陰符設)이라 하였다. 이것이 후세에 도교(道敎)의 기초가 되었다. 황제가 썼다고 알려진 음부경(陰符經)도 삼황내문경의 뜻을 풀어쓴 것이다.② 청구(靑丘): 청구의 대풍산은 풍산(風山)이라고도 하는데, 그곳이 지금의 중국 산동반도의 동래(東萊)지역이라는 것은 너무나 많은 문헌을 통하여 이미 증명되고 있다.중국의 사마천이 쓴 25사(史)의 기록에 '황제가 동쪽으로 청구에 이르러 풍산을 지나 자부진인을 만나다.(黃帝東到靑丘 過風山 見紫府眞人)’라고 한 것은, 황제(헌원을 말함)가 치우천황의 명령을 받고 청구의 삼청궁에 있는 자부선생을 진인(眞人) 즉 신선(神仙)으로 모셨다는 것을 적은 것이다. 이로써 청구를 신선이 거처하는 곳이라고까지 하였다.③ 삼성기-하편의 기록 중에 ‘헌원이 자부선생을 찾아뵙고 삼황내문경 을 받았다. 이밖에도 창힐(倉), 공공(共工), 대요(大撓) 등의 무리들도 와서 배워갔다.’라고 하여 자부선생이 동이의 문화와 철학을 중국에 전수하며 엄청난 영향을 끼쳤음을 알려주고 있다.사기(史記)의 오제본기(五帝本紀)와 국어(國語), 진어(晋語), 사기(史記) 등에 의하면 '황제(皇帝)는 하남성 신정(新鄭)에 자리한 유웅(有熊)국의 왕 소전(少典)의 아들로서 성은 공손(公孫)이고 이름은 헌원(軒轅)이며 산동성 곡부(曲阜)에서 자라난 정통 이족(夷族)④이다.’라고 하고 있다.④ 중국의 기록들은 황제를 중국의 시조 조상으로 모시면서도 황제가 사실은 우리 [夷]족이었음을 스스로 밝히고 있다. 결국 황제는 조국을 배반하고 중국으로 망명하여 아직까지 노예생활에 길들여진 그들을 선동하여 민족심을 고취시킨 후, 독립까지 성취시킬 목적으로 감히 배달국의 임검이신 치우천황에게 도전한 인물인 것이다.비록 국측에서 보면 반역전쟁을 이끈 인물로 평가할 수 있겠으나, 중국측에서 보면 분명히 민족의 식민탄압정치로부터 벗어나 중국 최초의 자치 독립권을 국측으로부터 부여받게 한 영웅이라 할 수 있다.다물넷 원문확인Click here!
*중국 하남성 신정의 태하촌에 있는 신석기시대의 앙소문화(仰韶文化) 유적지(동이족 유적지)에서 두 개의 연화 씨앗이 발견되었고, 산동성 제남의 백작산 지하 탄층에서 다량의 연꽃 씨앗이 발견된 적이 있었다. 1918년에 손문이 씨앗 하나를 일본에 보내어 정성껏 배양한 결과 놀랍게도 그 씨앗에서 싹이 트고, 싹이 튼지 3년만에 꽃을 피었다고 한다. 정나라는 희성(姬姓)의 제후국으로 서주 말엽에 주 선왕(宣王)이 동생 환공(桓公) 우(友)를 정(鄭: 지금의 섬서성 화현華縣 동쪽)에 봉지를 내려 생겨난 중원의 소국이다.서주가 망하고 환공도 죽자 아들 무공이 동쪽의 괵과 회 지방(지금의 하남성 형양)에 도읍을 정하고 신정(新鄭)이라 하였다.현지소식Click here!





쌍려하(雙洎河) [한족(漢族)]







헌원 황제는 부락의 우두머리로 추대된 후 백성을 인솔하여 농토를 개간하고 중원(中原)에 정착하여 화하(華夏) 민족의 기반을 다졌다. 그는 백 살이 되던 해에 자신의 나이가 너무 많아 반드시 현명하고 능력 있는 사람을 자신의 후계자로 선정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이 날 그는 풍후(風后), 기백(歧伯), 역목(力牧) 등 늙은 대신들을 한데 불러 놓고 말했다. “우리는 모두 땅에 묻힐 날이 얼마 안 남은 사람들이오. 체력과 정력 모두 떨어졌으니 후계자를 선출해야겠소!” 많은 대신들도 모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기백이 말했다.

“폐하는 스물 다섯 명의 아드님이 있으니 그 중에서 한 명을 뽑으면 될 것 같습니다.”

역목도 말했다.

“폐하께서는 종일 백성을 위해 마음쓰고 수고하시어 그 공은 산처럼 높고 은혜는 바다처럼 깊은 대업을 창조하셨으니 아드님 중에 선출하여 왕위를 잇게 하시는 것은 마땅한 일입니다. 폐하께서 한 명을 선출하시지요.”

   황제가 말했다.

“내가 공로가 있다해도 아들에게 대물림할 수는 없소. 이 천년 대업을 지키기 위해서는 이 천하를 진정한 능력을 가진 자에게 넘겨주어야 하오. 진정한 능력을 가진 자를 찾기 위해서는 시험을 봐서 선출해야 합니다.”

그래서 황제는 공개적으로 천하에 현명하고 능력 있는 자는 모두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고 공고하도록 명했다. 시험은 문(文)․무(武)․덕(德)의 세 가지로 나누었다. 문의 요구사항은 제한된 시간 안에 100편의 운문을 지을 수 있어야 하는 것이고, 무의 요구사항은 천 균(均: 옛날의 중량단위, 1균은 30근)의 활과 화살을 쥐고 100보 밖에서 동전을 매단 견사를 맞춰 끊어뜨리는 것이었으며, 마지막으로 또 한가지 특별한 방법을 써 그들의 덕행을 시험하여 이것들을 해낼 수 있는 자가 바로 왕위를 계승하는 것으로 했다.  

   시험 날짜가 되니 사방팔방에서 온 사람들이 수천 수만에 이르렀다. 황제, 풍후, 기백 등이 친히 시험을 감독했다. 연무장(演武場)에는 영웅들이 모두 모여 뛰어난 인재들이 배출되었다.

칼과 창, 검과 미늘창(戟), 활과 화살, 긴 창 등 각종 무기에 정통한 인재들이 숱하게 모였고, 몇몇 사람들은 말하는 것이 그대로 문장이 되고 막힘 없이 유창하게 답변했다. 애석한 것은 문에 능한 사람은 문에만 정통하고 무에 능한 사람은 무에만 능한 것이었다. 인재를 썩히지 않기 위해 황제는 개개인 모두를 상세히 기록해 그들의 능력에 따라 작위를 나눌 준비를 했다.

   열흘을 꼬박 시험을 치러 수천 수백 명 중에서 100여명을 뽑고, 100여명 중에서 10여명이 남고 마지막에 두 사람만이 남았는데 이들 모두 황제의 아들이었다. 한 명은 현효(玄囂)였고 한 명은 창의(昌意)였다.

문의 평가는 두 사람이 삼일 내에 백 편의 문장을 짓되 내용이 중복되지 않아야 하는 것이었다. 무의 평가는 100보 밖에서 공중의 견사 세 가닥을 연이어 쏘아 끊는 것이었다. 우열을 가리기 위해 몇 과목을 더 첨가시켜 칼과 창 싸움과 곤봉격투를 한 차례씩 거치고도 여전히 우열을 가릴 수 없었다.

   연무장에서 관람하는 사람들 모두 쉬지 않고 열광하며 두 사람의 능력이 똑같이 대단하니 도대체 누구에게 왕위를 넘겨줘야 하느냐며 의견이 분분했다. 결국 상의 끝에 결정권을 황제에게 넘겨 마지막으로 그들의 덕행을 시험해 우위를 차지한 쪽이 왕위를 잇고 나머지는 부하가 되게 하기로 했다.

   황제는 현효와 창의를 불러 각자에게 그가 수년간 소장해 온 보물 호로(葫蘆)를 건네주며 말했다. “이 두 개의 보물 호로는 열기만 하면 넓이는 3장(丈), 깊이는 사람 키 정도 되는 물이 흘러 나와 200백 리까지 흐르고 나서야 멈춘단다.

숭산(崇山) 북쪽 산비탈에서부터 동쪽의 영산(潁山)까지는 300백 리 거리인데 너희가 각각 호로 하나씩 들고 숭산 기슭에서 물을 흘리되 물의 양이 줄어서는 안 된다. 이 200백 리까지 흐를 수 있는 물의 양으로 300백 리를 흐르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왕위를 잇게 될 것이다.”

   현효와 창의는 둘 다 지모가 있어 누구도 자신의 약함을 드러내려 하지 않아, 반드시 호로 속의 물을 영산까지 흐르게 해야 한다고 속으로 다짐했다. 두 사람은 호로를 가지고 숭산 기슭으로 가 한 사람은 절벽 남쪽에 서고 한 사람은 북쪽에 서서 각자 호로를 열어 물을 방출했다.

물은 찰랑대며 산비탈 위에서 두 줄기 강처럼 날 듯이 곧장 동쪽으로 흘러 내려갔다. 협곡을 통과하고 평지를 건넌 두 물줄기는 200백 리까지만 흐르고는 말라버렸다. 두 사람은 초조하게 호로를 안고 몇 번 흔들었지만 한 방울도 더 나오지 않았다.

할 수 없이 황제가 분부한 비결을 따라 물을 호로 안으로 담아 다시 시험했다. 한번, 두 번, 세 번……하루에 몇 십 번을 시험했지만 여전히 처음의 몇 번처럼 영산까지 흐르지 못하고 말라 버렸다. 밤에 그들은 잠자리에 들어 생각했다.

‘이 나이 되도록 누구와 겨뤄도 실패한 적이 없었고, 아무리 힘든 일에 부딪쳐도 쓰러져 보지 않았는데 오늘 이 호로로 인해 궁지에 몰렸구나. 하지만 아바마마께서 분명히 말씀하시길 비결을 터득하기만 하면 이 200백 리만 갈 수 있는 호로의 물이 300백 리까지도 갈 수 있다고 하셨는데, 이 비결이 도대체 뭐란 말인가?’

그 날 밤 둘 다 잠을 이루지 못했다.    이틀이 지나서도 둘 다 여전히 성공하지 못했다. 셋째 날 새벽 현효는 싱글벙글하며 창의를 찾아 말했다.

“아우야, 내가 묘책을 하나 생각해 냈는데 시험하기만 하면 반드시 성공할거야.”

창의는

‘형이 기왕 한번에 성공할 묘책을 알았으면 왜 나한테까지 얘기를 하는 거지?’

하고 생각하며 물었다.

“형님, 무슨 방법인데요?”

   현효가 말했다.

“아바마마께서 비결만 터득하면 이 200백 리를 갈 수 있는 두 개의 호로의 물이 300백 리까지 흐를 수 있다고 하신 말씀 너도 기억할거야. 이 비결은 바로 두 개의 호로에 있어. 생각해봐. 이 호로는 하나가 200백 리를 흐르니까 만약 둘이 합해지면 400백 리를 흐를 수 있지. 400백 리는 족히 흐를 테고 숭산 기슭에서부터 영산까지는 300백 리밖에 안되니 거리가 모자랄 걱정은 없지 않겠니?”

   창의는 듣자마자 크게 깨달아 손을 뻗어 형을 안고 연달아 말했다.

“절묘하군, 절묘해!”

형제는 당장 산에 올라 동시에 호로를 열었고 물은 100여 리를 흘러 두 줄기가 하나로 합류했다. 물결은 야생마처럼 막힘 없이 굽이쳐 흘러 곧장 영하(潁河)로 흘러 들어갔고 영하의 물은 갑자기 불어나 동쪽으로 장대히 흘러나가 이때부터 영원히 마르지 않았다.

   현효, 창의 형제는 그제서야 황제와 여러 원로들을 청해 왔다. 황제와 신료들은 보고 기뻐하며 입이 마르게 칭찬하였다.

“좋아, 대단해. 역시 젊은이들이 능력이 있다니까.”

   황제는 다시 둘을 함께 불러놓고 이야기했다.

“여기서 한가지 이치를 깨달을 수 있지. 두 갈래 물이 한데 합쳐지면 물의 양이 갈수록 많아져 영원히 마르지 않고, 두 갈래 물이 일단 갈라지면 별로 큰 힘이 되질 못한단다. 100줄기의 강이 큰 바다로 합쳐질 수 있듯이 나라를 다스리는 것도 이와 같단다. 사람의 마음이 모이지 않으면 만사가 이뤄지지 않고, 만인이 한마음이 되고 상하가 일치하면 나라도 갈수록 강대해 질 수 있는 거란다. 너희 형제는 누가 왕위를 잇든 다같이 백성들을 인솔하여 한마음으로 협력하면 국가를 잘 다스릴 수 있을 게야.”

   현효와 창의는 부친의 가르침을 듣고 서로 겸손히 사양했다. 마지막에 창의가 말했다.

“이것은 형이 먼저 내놓은 방법이니 마땅히 형이 부친의 왕위를 이어야 합니다.”

현효는 아우가 젊고 능력이 있으니 아무래도 아우에게 물려주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서로 한 나절을 양보하고 나서 황제는 둘 다 성의가 있는 것을 보고 현효에게 왕위를 잇게 하고 창의는 부직(副職)을 담당하도록 했다. 이후 현효는 창의를 곁에 두고 국가의 대사를 함께 의논했다. 그들의 영향으로 위아래 모두 능력 있는 사람을 선발해 직위를 맡았고 모두들 단결이 잘 되었다.

   후에 황제는 현효의 호로에서 흘러나온 물줄기를 태수
(溙水) 라 하고, 창의의 호로에서 흘러나온 물줄기를 유수(洧水)라 했으며, 두 물줄기가 합류하여 신정(新鄭) 남관(南關)을 거쳐 흐르는 곳을 쌍려하(雙洎河;洎 는 눈물 루, 빠르게 흐를 려)라 불렀다. 오늘날에 이르러서도 여전히 푸르른 강물은 쉬지 않고 세차게 흐르고 있다.



유우삼(劉遇三) 이야기, 채백순(蔡柏順) 수집․정리, 하남(河南) 신정현(新鄭縣)에 전해짐. 중국민간문예연구회 하남분회 등이 펴낸 <하남민간고사집(河南民間故事集)>에서 발췌. (안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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