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원전의 21세기담론-세상을 본다 미래를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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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안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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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담론 232.초(楚)의 선족(先族)은 동이족 축융씨(祝融氏)와 「상서요전」에 등장하는 ‘주호웅비(朱虎熊羆:큰 곰 비)’의 이면적 실체, 흑호(黑虎)씨족의 쓰촨(四川) 냉산(冷山) 이(彛)족은 동이족 신화 반왕(盤王)< 高辛王 세째딸과 부마 반왕(盤王)의 전설>가짐



하남성 회양현 복희사당의 태호복희 소상


상고 대륙사에 있어 전통적 동이족(東夷族)으로 알려진 초(楚)의 선족(先族:굴원의 楚史에 동이족 전욱고양의 후손으로 단군성조인 東皇太一을 섬긴다 했다)은 축융씨(祝融氏)에 속하는 계통으로, 백상(柏霜)씨, 중상(中霜)씨, 숙웅(叔熊)씨, 계순(季紃)씨, 시위(豕韋)씨, 환용(豢龍)씨(『국어』鄭語)가 있고, 치우(蚩尤)씨에 속하는 계통으로 표(豹)씨, 웅(熊)씨, 비(羆)씨가 있다.

치우(蚩尤)씨가 호표웅비를 거느리고 황제(黃帝)와 전쟁을 했다라는 것은 바로 이를 말하는 것으로 대륙의 고서를 인용한 삼국유사의 단군신화중에 등장하는 웅호(熊虎)신화를 곰과 호랑이로 직역하는 것은 상고 대륙사에 등장하는 부족단위의 부대 깃발 상징인 토템 도등(圖騰)의 역사성과 상징체계를 이해하지 못한 무식의 소치로밖에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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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서량지는 이들 유웅족과 서왕모족이 「상서요전」에 등장하는 ‘주호웅비(朱虎熊羆:큰 곰 비)’의 이면적 실체이며(「江東語豹為朱。」則此「朱、虎、熊、羆」舊注所謂舜之四臣者,實「豹、虎、熊、羆」四獸也), 「사기」<오제본기>에 황제를 기본 부대로 조직해 만든  ‘비휴(豼貅:표범일종으로 비는 수컷, 휴는 암컷)’ 도등(圖騰:깃발로고 토템) 씨족의 정체가 바로 이것이며, 염제와 더불어 판천의 들에서 전쟁을 했다는 ‘웅비(熊羆)’, ‘추호(貙虎:맹수이름 추, 추호는 호랑이 비슷한 맹수) 부대가 바로 이것이라 말한다. 그리하여 소위 주호(朱虎), 추호(貙虎)는 바로 서왕모 족의 도등이니, 「산해경」<대황서경>에 서왕모를 설명하기를 ‘호랑이 치아에 표범의 꼬리가 있다’ 했으니, 바로 이것이 이 일개 씨족의 도등신을 묘사한 실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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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숙성 천수시 괘태사의 태호복희 벽화

또 포희(庖犧:복희)씨에 속하는 계통으로 비룡(飛龍)씨, 잠룡(潛龍)씨, 거룡(居龍)씨, 항룡(降龍)씨, 흑룡(黑龍)씨, 황룡(黃龍)씨(<竹書> 및 <竹書箋注:죽서주해본>)가 있고, 헌원(軒轅)씨에 속하는 계통으로는 청운(靑雲)씨, 진운(縉雲)씨, 백운(白雲)씨, 흑운(黑雲)씨(左昭 17년 傅正義에 服虔 說을 인용)가 있으며,

금천(金天)씨에 속하는 계통으로 원조(元鳥)씨, 청조(靑鳥)씨, 단조(丹鳥)씨, 축구(祝鳩)씨, 휴구(睢鳩)씨, 도구(阝+島鳩)씨, 상구(爽鳩:용맹할 상)씨, 골구(鶻鳩:송골매)씨 등이 있으며(左昭 17년 전), 유웅(有熊)씨에 속한 계통으로는, 첫째, 웅(熊)씨, 비(羆)씨, 비(貔:표범일종 수컷)씨, 휴(貅:표범일종 암컷),추(貙:호랑이 비슷한 동물 貙虎)씨, 호(虎)씨가 있는데,

『통감외기(通鑑外紀)』에 설명하기를, “헌원이 웅(熊),비(羆), 비(貔), 휴(貅),추(貙), 호(虎)를 가르쳐 염제(炎帝)와 전쟁을 했다” 하고, 둘째, 조(雕:독수리)씨, 갈(鶡:할단새, 영조로 여기는 몸집큰 새)씨, 응(鷹:해동청)씨, 연(鳶:솔개)씨가 있는데, 『열자(列子)․ 황제(黃帝)』에 설명하기를,

“황제가 염제와 더불어 판천(阪泉)의 들에서 싸웠는데, 웅(熊), 비(羆),랑(狼), 표(豹), 추(貙), 호(虎)를 앞세워 몰아가고 조(雕:독수리), 갈(鶡:할단새, 영조로 여기는 몸집큰 새), 응(鷹:해동청), 연(鳶:솔개)을 기치(旗幟) 도등(圖騰)으로 삼았다”고 말한다.



  백호부대, 맹호부대, 청룡부대, 백마부대,백구부대 깃발 로고와 깃발. 이것이 상고시절의 부족단위의 부대 깃발상징인 도등(토우텅)이다. 곰과 호랑이가 나오는 단군신화는 정작 신화도 아니거니와 이 또한 정작  단군때의 이야기가 아니라 환웅시절의 이야기를 끌어다가 삼국유사에서 왜곡시킨 호언탁어(胡言託語)이지만(환단고기 참조) 설상가상으로 곰과 호랑이를 글자 그대로 곰과 호랑이로 보는 것은 단지 당시의 상고역사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좋게 봐 주기에는 너무나도 흔하게 보여지는 상고 사료를 생각하면 그저 상고 사료한 번 보지 않은 눈뜬 장님이라 할밖에 없다. 아니면 무뇌아라고 밖에는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부대깃발과 관련하여 백기의 의미를 설명한 다음의 글은 상고시절 도등의 의미가 무엇인지 잘 알 수 있다.-각 부대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부대를 상징하는 깃발이 있습니다. 깃발에는 그 부대가 추구하는 이념에 맞는 그림이나 글씨 등이 쓰여져 있지요. 즉 깃발은 그 부대와 같은 것입니다.이 깃발은 빼앗기면 다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냥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모 사단은 한국전쟁때 깃발을 빼앗겨 사단기가 없습니다.전쟁때 백기를 드는 것은... 백기에는 아무런 그림도, 글씨도 없습니다. 즉 그 부대를 상징하는 아무런 것도 없기 때문에 그 부대 자체를 포기하는 의미와 같습니다. 그래서 항복시에 백기를 드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없다 라는 의미이지요.(필자미상)-이들 외제 귀신에 노예가 된 지독한 종파주의적 무뇌아들의 행태Click here!






참고로 청해(靑海)에 거주하는 탕구트(唐古特:Tanguts)족은 장(藏)족의 한 지파에 속하는데, 탕구트(唐古特) 족의 조상 선조는 양(羊:羌)으로 도등(圖騰)을 삼았는데, 양(羊:羌) 도등(圖騰)은 분화되어 리우(犛牛:검정소), 백마(白馬), 삼랑(參狼) 등의 자손 도등이 나왔다.

먼 옛날 선민(先民)들인 흑호(黑虎)씨족의 쓰촨(四川) 냉산(冷山) 이족(彛)족이 갈리어 “백수(柏樹)”와 “흑죽(黑竹)” 양 갈래로 나뉘고, “백수(柏樹)”는 다시 8개의 작은 갈래로 분파되었다. 이들은 양(羊), 노루(獐), 이리(狼), 곰(熊), 매(鷹), 꿩(雉), 곡(穀), 오얏(李) 등 8종의 동식물로 도등(圖騰)을 삼았다. *이족Click here!*반왕의 신화로 본 이족Click here!

“흑죽(黑竹)” 또한 12개의 작은 갈래로 나뉘어 흑서(黑鼠), 백서(白鼠), 화서(花鼠), 조모서(粗毛鼠) 등 12 종류의 서로 다른 안색(顔色)과 형태의 쥐로 상호 구별하는 도등(圖騰)으로  깃발상징으로 삼았다.(진종상(陳宗祥):<西康栗粟, 水田 彛민족의 圖騰制>, 1947년 제 6권 제 4期 <邊政公論> 기재)

생산력이 저하된 상태에 놓인 선주민은 도등(圖騰)의 힘을 빌어 전투력을 증강시킬 수 있음을 생각하고, 자연을 정복하는 능력을 제고하는 경향과 요구를 표현하게 되어 도등(圖騰)을 숭배하게 되었다. 원시 선주민은 전 사회적 집체 생산활동과 생활복무에 있어 천당에 오르거나 사람을 속일 생각을 하지 않았다.

도등(圖騰) 숭배의 의의는 단지 일종의 숭배신앙일 뿐 아니라 일종의 사회를 결합시키는 수단이었다. 종교신앙적 측면을 설명하자면, 도등에 대해 사람들은 자연의 존경과 보호관계라는 관념을 가지고 있었고, 사회적 관점으로 보면, 도등은 동일 부족 내 각 민족지간의 상호관계를 적지 않게 표시함과 동시에 기타 부족간의 관계를 구분한다.(<圖騰과 禁忌>P132-134. 弗洛伊德 著)

지나 학자들은 도등 숭배 문화를 연구하는 것은 단지 모 몇 몇 소수 민족의 뿌리와 풍부한 세계 각 민족의 문화유산을 고증하는 것일 뿐 아니라 민족간의 단결을 증강시킨다고 말한다. 가령 일의대수(一衣帶水)의 중일(中日) 인민이 서복(徐福:진시황때 한종과 함께 불로초를 구하러 한반도로 간 방사 일본으로 가 죽어 제사를 받듬)의 제사와 연구와 관련하여, 족히 중일 인민의 동정(同情)을 설명해주고 있으며, 그 근원이 아주 오래 전부터 하나로 흘러오고 있음을 설명해 준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중화 민족은 용(龍) 도등(圖騰)이 주가 되는데 이는 용 도등 위주의 일종 신화물(神化物)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 용 도등이 동이족 태호복희 성인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은 이미 앞에서 누누이 밝힌 바 있다. 민족 혼합적, 정치사회적 흥망성쇠의 측면에서 용(龍) 도등을 보면, 각 짐승의 형상을 합한 용(龍)은 원고(遠古) 씨족부락의 혈연적 융합을 반영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용(龍)은 머리는 낙타(駝), 뿔은 사슴(鹿), 눈은 토끼(兎), 귀는 소(牛), 목은 뱀(蛇), 배는 이무기(蜃), 비늘은 물고기(魚), 발톱은 매(鷹), 발바닥은 호랑이(虎)의 복합물이라는 것이다. 그리하여 용의 형상은 간단하였으나 세월과 함께 각 씨족 부락이 엉키면서 복잡해졌다.

동이족인 양자강 유역의 요족(瑤族)의 조물신(造物神) 전설 가운데(이 전설은 중화사관의 와중에 왜곡된 기록이 아닌가 한다),

가족 중 제일 윗 사람이 한(漢)족의 조상이며,

둘째가 장족(壯族:동이족인 越族)의 조상,

셋째가 요족(瑤族:묘족과 요족으로 묘요계로 칭함, 동이족)의 조상이라는 이야기가 있으며,

운남성 노괴산지(魯魁山地)의 이족(彛族) 신화중에도 제일 윗 사람이 한(漢)족의 조상이며, 둘째가 이족(彛族)의 조상, 셋째가 하니(哈尼)의 조상, 넷째가 태족(傣族)의 조상이라 한다.

필자는 지나학자들이 한족우월의식으로 인용하는 이 구절은 좀 더 연구해 볼 가치가 있다고 본다. 상고사학자들이 좀 더 연구해야 할 분야가 아닌가 생각한다. 지나학자들이 도출해 내고 있는 결론은 도등숭배와 신화전설에 등장하는 자료를 종합하면 각개 민족은 사실상 동포형제라는 것이며, 명실상부한 형제민족이라는 것이다.

지나사학자들의 이 말 속에는 그 뿌리인 동이족에서 가지치고 나온 유방이후의 한족의 역사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실마리가 숨어있음과 동시에 왜곡된 한족위주의 화샤사관(華夏史觀) 뒤에 숨어있는 대동이(大東夷)의 원원유장(源遠流長)한 역사를 방증하는 단서가 들어있다.(안원전 21세기 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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