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원전의 21세기담론-세상을 본다 미래를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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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안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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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담론214.(속)요순선양. “요순선양(堯舜禪讓)”설이 실은 전국시대 초기의 묵가(墨家)가 창조한 것
  
순이 우에게 선양했다고 말한 맹자의 설법 역시 요가 순에게 선양했다고 하는 설법과 아주 유사한 것이다. 맹자가 말하는 “하늘(天)”은, 제후, 인민으로 이해되니, 기실, 가히 천자로 이해된다, 천자는 곧 하늘의 대표로 세워진 것이다. 이러한 맹자의 두루뭉실한 설법이야말로 모든 틈을 두루 메꿀 수 있는 만병통치약으로 가장 적격이다.

「사기」의 <오제본기>와 <하본기>는 「상서」,「논어」,「맹자」에서 말하고 있는 것을 토대로 지어낸 것이다. 전국시기 초기의 학자들은 “선양”에 대한 설에 회의를 표명하고 있다.

이들 중 가장 일찍 회의를 표명한 사람은 바로 순자(荀子)인데, 그는 「순자(荀子)」 <정론(正論)>편에서 “무릇 왈 요순선양은 허언(虛言)이라, 이는 소견이 천박한 자가 전한 것으로, 견문이 좁고 적은 자의 설이다(夫曰堯舜禪讓, 是虛言也, 是淺者之傳, 陋者之說也)” 하였다.




대우의 거대한 공덕과 숭덕은 9주를 정하고 도읍을 건설하고 백관을 두고 공법을 세우고 형법을 제정하고 상선벌악하고 밭갈고 가축키우는 걸 장려하고 협화만방했으며 다원적 중국을 건설하고 일개 다민족 통일국가를 세웠다고 말하고 있다. 대우의 거대 공적과 숭고한 품덕은 유방천고 유경만세하며 대우는 강남에서 제후를 모이게 하고 공을 계한 뒤 붕하여 이 곳 회계산의 대우릉에 묻혔다. 「사기」<진본기(秦本紀)>에 기재된 내용을 찾아내 해석해 보면 다음과 같다. "진(秦)인의 먼 조상은 5제(帝) 중의 한 사람인 전욱의 묘예(苗裔:후예)다. 전욱은 황제의 손자다. 전욱의 예손(裔孫)을 여수(女修)라 하는데 하루는 여수(女修)가 옷을 짜는데, 현조(玄鳥)가 알을 떨어뜨려 여수(女修)가 이를 삼켜 아들 대업(大業)을 낳았다. 대업(大業)이 성장해 성인이 된 후에, 소전(少典)의 자녀인 여화(女華)에게 장가들었다. 여화는 대비(大費)를 낳았는데 그 이름을 백예(柏 )라 부르고 혹은 백익(伯益)이라 칭했으니, 대우왕(大禹王)의 치수를 도와 공을 이룬 뒤에 제순(帝舜)이 우(禹)에게 현규(玄圭)를 내렸다. 우(禹)가 현규를 받고 아울러 제순에게 대비(大費)의 공적을 들어 설명했다. '치수의 공업(功業)은 본인 한 사람만의 힘으로 능히 이룬 바가 아니고 대비가 보조한 공 때문입니다.' 제순(帝舜)이 대비(大費)에게 말하기를 '대비(大費)여, 그대가 대우(大禹)의 치수를 성공하도록 도운 공로를 칭찬하노라. 너에게 검은색( 色)의 정치(旌幟:깃발 정, 깃발 치)를 하사하노니, 그대의 후사(後嗣:상속자)는 장차 번화, 창성하리라.' 아울러 요(姚)씨 성의 여인을 하사하여 대비(大費)의 처가 되게 하니, 대비(大費)가 절하고 받았으며 계속 대우(大禹)를 보좌하여 조수(鳥獸)를 길들이니 조수가 많이 길들여져 복종했다. 제순(帝舜)이 또 그 성(姓)을 영( )이라 하사했다. 이것이 바로 진인(秦人)이 영성( 姓)이 된 유래다." 참고로 「죽서기년」<의증(義證) 권6>에 보면 제순(帝舜) 유우(有虞)씨는 성(姓)이 요(姚)인데, 춘추번로(春秋繁露)라는 책에 하늘이 장차 순에게 주인자리를 내리려하여 요(姚) 씨가 사성되었다 하고,  요(姚) 씨 성이라는 것이 우막(虞幕)의 사성인 고로 순이 유우(有虞) 씨라 칭했다 한다. 또 이 성 씨는 요가 물러난 뒤 천하의 큰 명호(號)가 되었으며, 원년인 기미년에 기(冀)에서 즉위했다고 했다.(안원전의 21세기 담론중)-이로보면 치수공로자로 천하에 큰 이름을 남긴 우에게 순은 자신의 가문의 여인을 하사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물론 이때는 우의 추종세력에 의한 쿠데타가 일어나기 전이므로 창오의 들판으로 순행하기 이전임을 알 수 있다. 






전국시대 말기의 한비자는 이 “선양” 사건을 승인하지 않을 뿐 아니라, 반대로 순(舜)과 우(禹)가 제위를 계승한 이유를 “신하가 임금을 시해한(臣弑君)” 결과라고 설명한다. “순이 요를 협박하고, 우가 순을 협박하고, 탕(湯)이 걸(桀)을 협박하고, 무왕이 주(紂)를 정벌한 이 4인의 왕자(王者)는 신하가 그 임금을 시해한 것이다.(「한비자(韓非子)」<설의(說疑)>)


아울러 한비자가 쓴 이 글은 사람을 놀래기 위한 일 개인의 글이 아니며, 당(唐) 대의 유지기(劉知幾)는 자신이 저술한  「사통(史通)」 가운데 <급총쇄어(汲冢瑣語)>를 인용해 ”순이 요를 평양으로 내쫓았다(舜放堯于平陽)“고 설명하고, 또 순은 우에게 창오(蒼梧)까지 쫓겨가 죽었다고 설명한다.

잠시 후의 「사기정의(史記正義)」의 작자는 사마정(司馬貞)인데, 그는 「죽서기년(竹書紀年)」을 인용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요의 덕이 쇠해지자, 순이 가둔 바 되었다.(堯德衰 爲舜所囚) 순이 요를 가두고, 다시 단주(丹朱)를 쓰러뜨려 근절하여 부자로 하여금 서로 보지 못하게 했다.(舜囚堯 復偃塞丹朱 使父子不得相見也)“

「죽서기년(竹書紀年)」등은 전국시대에 씌여진 것으로, 서진(西晋) 초 급총(汲冢)에서 발굴된 것인데, 뒤에 흩어져 전하지 않지만, 지금 보이고 있는 저본 계열은 송(宋) 이후 사람의  위작이니, 이미 유지기(劉知幾), 사마정(司馬貞)이 보았던 원본이 아니며, 그 기록한 바는 반드시 어딘가에 있겠지만 아직 그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동시에, 아직도 사람들은 <요전(堯典>이 전국시절에 이루어졌다고 여기고 있으며, <대우모(大禹謨)> 계열은 진인(晋人)이 위작한 것으로 본다. 그리하여 양심 있는 지나의 훈고학자들은 “실로 다름이 아니라, 저 「상서」 가운데 요순 선양에 대한 기사는 근본적으로 기댈 사료도 없이 조작된 것이다.”라 말한다.

근대의 몇 몇 학자들은 지나의 유학자들이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고 있는 “요순선양(堯舜禪讓)”설이 실은 전국시대 초기의 묵가(墨家)가 창조한 것이라 인정하고 있다.  <요전(堯典>과 「논어」가  설명하는 바가 신뢰성이 부족함과  같이, 저 신뢰성 부족한 「묵자(墨子)」라는 책자는  “요순선양(堯舜禪讓)” 기사를 기재한 가장 이른 서책이다.

참고로 《한비자(韓非子)》의 현학편(顯學編)에 의하면 묵가는 전국 말기에 3파로 분립되었다고 하는데, 《묵자》 10론 하나 하나에 내용이 대동소이한 상․중․하편(編)이 있는 것은 그 흔적이 아닌가 생각된다.

진(秦) 시황제(始皇帝)의 탄압을 받은 이후 쇠미해지다가 전한(前漢) 무제(武帝)에 의한 유교일존(儒敎一尊) 정책으로 완전히 소멸하였다.

「묵자(墨子)」가운데 <상현(尙賢>,<상동(尙同)> 양편은 현인이 집정하여, 삼공(三公)이 되고 천자가 되어야 함을 주장하여, 가히 천하의 현자를 선택하여 내세워야 함을 주장한다. 다음은 묵자가 요순에 대한 선양의 실상을 모른 채 전한 기사다.

  “옛날 순(舜)이 역산(歷山)에서 밭 갈고, 하빈(河濱)에서 질그릇 굽고, 뇌택(雷澤)에서 고기 잡고, 순(舜)을 복택(服澤)의 북쪽에서 찾아 등용해 그에게 천자가 되게 하여 정사를 맡기고 천하의 백성을 다스리게 하니 천하가 평화로왔다"(「묵자」<尙賢>)  

그러나 이 부분의 문장을 조금 더 보면 우리는 우(禹)임금과 백익 사이의 제위 탈취의 역사를 묵자 역시 두루뭉실하게 넘어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우(禹) 임금은 익(益:백익)을 음방(陰方) 가운데에서 찾아 등용해 정사를 맡기니 중국에 9주가 이룩되었다. 탕(湯)임금은 이윤을 부엌에서 찾아 등용해 그에게 정사를 맡기니 그의 계책이 이룩되었다. 문왕은 굉요(閎夭)와 태전(泰顚)을 그물로 고기잡이하는 가운데에서 찾아내 그에게 정사를 맡기니 서쪽 땅 나라들이 복종하게 되었다“




이곳 섬서성 바오지(보계) 시 염제 신농 능묘에 오니 우임금의 아들 계를 요순우의 적통을 이은 것으로 모셔져 있음을 확인했다. 계는 우임금의 아들로, (우는 병사할 즈음 제위를 백익에게 탈취당했으나 정권을 재탈취하는데 성공해) 하나라를 연 개국조로 제 1위 국왕이며, 기원전 2086년 재위했다.맨 위 사진은 샤오싱(소흥)의 순묘(순사당)에 모셔진 순의 동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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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 요의 왕실을 탈취한 것처럼 우도 백관을 통솔하는 사악(四嶽)출신의 백익에게 정권을 탈취 당한 뼈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다. 물론 동이족으로 알려진 백익은 다시 우임금의 아들 계(啓)에게 다시 정권을 탈취당한다. 여기서 우리는 황제가 동이족임을 수없이 거론했으므로 더 이상 황제의 계보로 분류되면 이건 지나족이구나 하는 감별법은 이제 버리도록 하고 보기로 하자.

지나의 문서상 본시 황제 9세손인 유우(有虞)씨 제후 순(舜)을, 도자기를 굽고, 물고기를 잡는 농부로 묘사 설명해 이로써 그를  ”상현(尙賢:현인을 숭상)“의 종지(宗旨)의 대상으로 이끌어낸다. 묵자는 하층사회 출신이었으므로, 그의 정치 사상은 바로 일반 서민이 참여하는 정치적 요구를 반영하고 있다.

그런데, 묵가는 단지 ”요순선양“을 설명한 바 있다. ”순우선양“설은 무엇을 따라 전해 내려온 것인가? 근대학자는 이를 유가(儒家)에서 새롭게 첨가한 것으로 여기고 있다. 유가(儒家)는 일정 한도 내에서 ”현인을 등용시킴(擧賢)“을 찬성한다. 이에 맹자는 묵가의 "요순 선양(堯舜禪讓)설"을 받아들였으며, ”순우선양(舜禹禪讓)“의 고사를 첨가했다.

동일한 양상으로, 원래 백리(百里) 제후였던 우(禹)를 필부출신으로 대입 설명한다. 전국시대 이후, 묵가(墨家)는 쇠락하여, ”선양설“은 비로소 유가(儒家)의 전유물이 되었다. 이렇게 보면, 또 일차로 근본상 ”선양“을 부정함을 따른다. 2천 여 년 간 전해 내려온 ”선양설“은 일단 완전히 부정되어 현대인이 신복(信服)하기 어렵다.

이에 학자들은 사회발전사에 고증을 첨가 결합하여, 이것이 일종의 부락 선거의 방식이라고 여긴다. 대륙사에 기재된 오환(烏桓:동이족의 한 갈래) 민족은 한(漢)나라 때에 수천 부락이 한 부(部)를 이루어 상호침범의 쟁송을 처리할 용감하고 강건한 능력자를 뽑아 대인(大人)이 되게 하고, 대인이 소환하면 부(部)의 대중은 감히 서로 어기어 침범하지 않았다.

실제상 이 대인(大人)은 우리들이 설명한 바 있는 ”제왕(帝王)“이다. 기타 선비(鮮卑), 거란(契丹), 몽고 등의 동이 제 족이 이와 같았다. 이로 말미암아 지나 사학도들은 추론하건데, 한(漢) 민족 상고시기 역시 예외가 아니지 않겠느냐고 보고 있다. 단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종류의 평소의 추대 선택은 후인으로 하여금 신성함과 또 광채 비범한 ”선양(禪讓)“으로 분식(粉飾)한 것이다.

조작된 ”선양(禪讓)“설은 중설이 분운하다. 이 미스테리를 해부하는 데에는 그야말로 충분한 논증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럼 잠시 이러한 요순선양과 순우선양에 대한 왜곡의 실체를 바탕으로 요(堯)가 순(舜)에게 선양하고 순이 대우(大禹)에게 선양했다는 기존의 서술형태를 음미하도록 하자. 행간의 의미도 물론 있으므로 놓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는 산서성 서부에 있는 요(堯)의 마을 국가 도읍지(상고사학자들은 부락방국임립지시(部落方國林立之時)라 하여 도읍지가 곧 국가였다고 보고 있다) 임분(臨汾)에 있는 요묘(堯廟)의 유일한 향토사료 「요묘(堯廟)」의 일부를 보기로 한다.(이하 「요묘(堯廟)」 山西旅游風景名勝叢書 <山西經濟 出版社> 高樹德 著 安原田 譯)

史書記載,禹的時代「璘為兵」(以青銅作為武器和生產工具),前此的堯、舜時代還是石器時代的晚期。那時我們的先民生活還很艱苦,穿的是麻衣草鞋,吃的是粗劣的食物,住的是竹籬茅棚,在物質生活方面部落聯盟的領袖與一般平民之間並沒有太大的差距。
,《竹書紀年》中所說的舜囚禁堯和丹朱的事是否也可能發生呢?也有可能。因為堯舜並非同族,不是單純的族內傳賢或傳子的問題。堯屬華夏集團,舜屬東夷集團,他們之間的矛盾已經成了兩個集團爭奪部落聯盟領導權的問題,
http://www.hawh.cn:82/gate/big5/www.hawh.cn/Template/article/display37.jsp?mid=2004123133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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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안원전 21세기 담론 특별기획-환단시대 지나 대륙을 석권한 상고 동이 제족의 유사 신화8-제곡 고신왕(高辛王)의 세째딸과 부마 반왕(盤王)의 전설 [요족(瑤族)]  안원전   2003/07/31  6353
240     안원전 21세기 담론 특별기획-환단시대 지나 대륙을 석권한 상고 동이 제족의 유사 신화7-고산족(高山族)과 한족(漢族)의 기원 [고산족(高山族)]  안원전   2003/07/31  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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