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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예수 무덤' 제 2의 '다빈치 코드' 될까? 디스커버리 채널, 논란속 4일 美전역 방영




'예수 무덤' 제 2의 '다빈치 코드' 될까?
디스커버리 채널, 논란속 4일 美전역 방영



예수가 막달라 마리아와 결혼해 사라라는 딸을 두었었다는 소설 다빈치 코드에 이어 이번에는 영화 타이타닉의 제임스 캐머런 감독 등이 '예수의 무덤'이란 다큐멘터리를 통해 예수가 마리아와 결혼해 유다라는 아들을 두었었다고 주장, 관심을 끌고 있다.
캐머런과 이스라엘 태생 캐나다 다큐멘터리 제작자인 심차 야코보비치는 26일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980년 이스라엘 예루살렘 탈피요트에서 발굴된 무덤 동굴에서 10개의 석재 유골함이 발견됐으며, 이중 5개에는 예수, 마리아, 마태, 요셉, 막달라 마리아 등 신약 성경에 나오는 등장 인물과 똑같은 비명(碑命)이 새겨져 있고 한개에는 과거 팔레스타인 방언인 아람어로 '예수의 아들 유다'라고 적혀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예수와 마리아의 유골의 유전자(DNA)를 감식한 결과 아무 연관성이 없는 점으로 미뤄 혈연 관계는 없고 부부 사이인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

야코보비치는 성경속 인물 이름들이 이처럼 한꺼번에 발견될 확률은 이들이 예수 가계의 것이 아닌 한 통계학적으로 볼 때 거의 불가능하다고 주장했으며, 기자회견장에 합석했던 토론토 대학의 안드레이 포에르버거 교수는 그 확률이 1/600 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러한 주장이 고고학자, 통계학자, 고대 문자, DNA 전문가들의 수년간 연구에 근거한 것이라며 "금세기 가장 중요한 고고학적 발견" 이라고 말했다.

반면, 가톨릭및 개신교계 지도자들은 발견물들이 성경속의 예수와 연관시킬 증거가 전혀 되지 못한다고 반박하고 있다.

미가톨릭대학의 데이비드 오코널 총장, 미남부침례 신학대학의 앨버트 몰러 총장은 CNN 등에 출연, '훌륭한 선전', '억지 주장으로 가득찬 터무니 없는 다큐멘터리'라고 일축했다.

몰러 총장은 "마리아의 DNA를 갖고 있지 않으면서 아무런 샘플도 없이 그런 주장을 할 수 있느냐"고 말했다. 또한 문제의 무덤을 이미 10여년전 발굴, 유복한 가정의 것으로 주장해온 고고학자 아모스 클로너는 구 예루살렘시 수마일 내에 900기의 무덤 동굴 가운데 예수라는 이름이 71개에 달하며 또한 '예수의 아들 유다'라는 이름도 역시 발견됐다고 말했다.

3년간에 걸쳐 제작된 '예수의 매장 동굴'은 진위 논란에도 불구, 4일 미국 디스커버리 채널, 영국 채널4, 캐나다의 비전, 이스라엘의 채널 8 등을 통해 일제히 방영될 예정이다.

미국 교계는 지난해 영화 '다빈치 코드'를 앞두고 상영중지 요구, 반박 설교 및 전도 강화 등 기민하게 대응했던 것과는 달리 아직은 잠잠한 편이다.

<저작권자 (C )연합뉴스





새지평 <교황청 `파시즘 시대' 비밀문건 공개> | 교황청의 비밀과 다빈치코드 2006.09.19 19:04 공개통하는 블로그비공개http://blog.daum.net/victory4korea/5856713  

(제네바=연합뉴스) 이 유 특파원 = 교황청은 18일(현지시간) 파시즘이 판을 치던 시기 가톨릭과 교황청의 행적을 엿볼 수 있게 해줄 비밀문서 서고 속의 문서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피우스 11세 교황 재위기간(1922∼1939년)에 보관된 수백만통의 서한과 사적 메시지가 포함된 이 문서들은 당시 유럽내 유대인에 대한 박해가 극심해지는 것을 교황청이 어떻게 바라보고 행동했는 지를 시사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연구자들은 파시즘과 나치즘, 공산주의, 민족주의가 유럽대륙을 휩쓸었던 이 시기에 해당하는 3만 묶음의 서류들을 조사하는데 길게는 몇 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몇년간 교황청은 피우스 11세의 계승자로서 주독일 교황청대사를 지냈고 피우스 11세의 국무장관을 역임했던 피우스 12세가 전쟁시기에 유대인을 대학살에서 구하려는 노력을 제대로 안했다는 주장을 반박하고자 노력해왔다.

특히 눈길을 끄는 문건은 독일의 인종주의 및 격렬한 민족주의를 비난하는 내용이 담겨 있는, 피우스 11세가 모든 성직자에게 보낸 회칙(回勅)이다.

이 회칙은 끝내 공개되지 않았는데, 그 까닭은 피우스 11세가 세상을 떠난데다, 그 것을 판단할 적절한 시점이 오지 않았다는 교황청의 생각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역사학자이기도 한 지오반니 살레 신부는 피우스 12세가 `반유대주의자'가 아닌가 하는 의혹을 교정할 증거를 찾게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한 역사를 편견없이 볼 수 있게 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차 세계대전과 나치즘, 파시즘 전공인 역사학자 클린크함메르 박사는 이번 공개를 통해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포함한 1920∼1930년대 유럽의 권위주의 정권과 교황청의 관계가 규명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클린크함메르 박사는 "많은 연구자들은 이탈리아의 인종주의 법률에 대한 교황청의 대응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이를 통해 그들은 `가톨릭 교회에서의 반유대주의'라는 주제를 다루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l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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