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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안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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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샹그리-라 (Shangri-la 마음속의 해와 달)

    


샹그리-라
(Shangri-la 마음속의 해와 달)


샹그리-라(Shangri-la)라는 말을 처음 사용한 것은 1933년 영국의 소설가 제임스 힐톤 (James Hilton1990 ~1945)이 그의 소설 "잃어버린 지평선"에서이다. 이 아련하고 신비스러운 휙션 소설은 지난 69년 동안 모든 동서양의 호기심 많은 사람들의 관심거리였으며 또 "파라다이스"의 대명사로 쓰여 왔다.

저 히말라야산맥 너머 사람이 쉽게 찾아 갈 수 없는 어느 곳에 몇 백살이 넘도록 건강하게 미움과 다툼이 없이 오염되지 않은 땅에서 영생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샹그리-라"라고 믿어 왔다. 이 "잃어버린 지평선"이 출판된 이래 중국 대륙은 곧 중국공산당과 국민당간의 제1차 내전에 돌입하였고 대일 전쟁과 제2차 대전
으로 전 세계가 전화에 휩싸임으로서 히말라야산맥 동쪽의 골륜 산맥의 설산에 둘러싸여 있다는 샹그리라
-라는 우리 인간이 발을 들여놓을 수 없는 상상의 이상향으로 여겨 왔다.
그러므로 소설 속의 샹그리-라는 한 홍콩의 호텔 업자에 의하여 동남아지방에서 대표적인 호텔 이름으로 자리잡고 있었지만 제임스 힐톤의 잃어버린 지평선을 읽은 사람 이외에는 샹그리-라라는 그 호텔 이름의 뜻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

샹그리-라의 말뜻은 티베트 말로 마음속의 해와 달이라는 뜻이다. 중국어로는 香格里拉이라고 쓰는데 제임스 힐톤이 그의 소설에서 이 단어를 사원 이름으로 쓴 것은 1930년대의 영국과 불란서 그리고 미국의 탐험가들의 기록에서 힌트를 얻은 것으로 짐작이 된다. 중국의 윈난성과 티베트 자치주의 경계를 이루는 곳의 높은 산들은 에베레스트산에 비하여 그리 높지 않은 해발 5000m~7000m 사이의 사철 눈이 쌓여 있는 설산들이지만 그 밑에는 넓은 고원들이 끝없이 펼쳐 있다. 그리고 아직까지 탐험대들에 의하여 정복되지 않은 설산이 많고 가지각색의 전설이 어려 있고 자연 풍경이 아름다운 것은 물론 티베트족을 주측으로 여러 민족들이 어울려 사는 지방이다. 이 중에서도 티베트의 불교는 이 지역 사람들의 생활 풍습과 함께 더 없이 신비롭고 서구인들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운 면들이 많다. 더구나 중국공산당이 집권한 이후로 1980년대까지는 외국 사람들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없었기 때문에 샹그리-라는 신비스러운 곳이 이 지상에는 없는 상상 속의 이상향으로 여겨왔다.

1980년대 이후 중국이 개혁 개방 정책과 더불어 차츰 중국 대륙을 여행 할 수 있는 자유가 주어지면서 샹그리-라는 차츰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티베트 지역은 특별한 허가 없이 오지를 자유롭게 탐험 할 수가 없었다. 최근 유럽 탐험가들과 중국의 역사가 및 탐험가들이 샹그리-라를 탐험하기 위하여 탐사에 나섰지만 본격적인 답사는 1996년 12월 윈나성(雲南省) 정부에서 조사단을 구성하고 여러 역사 학자들도 조사 사업에 동참하면서 시작되었다.

그 후 1997년 9월 14일 윈난성 부성장 다이광루(戴光祿)씨가 정식 기자 회견을 갖고 샹그리-라는 윈난성 디칭장족 자치주(迪慶藏族自治州)의 종덴(中甸)이라고 발표하였다. 이 발표 후 미국의 타임지를 비롯하여 전 세계의 매스컴들이 반신반의하면서도 크게 보도하였다. 이 결과 수많은 샹그리-라 탐험대들이 중국을 방문하였는데 지난해 2001년에는 130만 명이 이곳을 찾았으며 외국인이 50만 명을 훨씬 넘었다. 옛날 수많은 탐험가들이 네팔, 부탄, 인도 등으로 샹그리-라 답사를 떠났지만 전부 허탕이었다. 윈난성 정부의 최근 주장으로는 종덴이야말로 "잃어버린 지평선"에 나오는 샹그리-라의 지형과 흡사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들이 주장하는 중요한 근거로는 이 지방의 티베트 말의 방언 "Shangh-la"(香格里拉)가 샹그리-라의 영어 발음으로 되었다는 것이고 이 곳에 티베트 라마교의 원형 사찰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는 주장이다. 특히 이 곳은 "잃어버린 지평선"에 나오는 것과 같이 많은 종교가 종파간 다툼 없이 화목하게 지내고 있으며 각 종 식물과 아름다운 꽃들이 자연 환경과 신비롭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더욱이 1933년 영국의 여자 탐험가 류만경이 강장정속속(康藏征續續)이라는 노트에서 이 지방을 3일 동안 여행한 기록을 남겼는데 이 지방의 풍경이 파라다이스를 연상한다고 표현한 것을 예를 들면서 분명히 "잃어버린 지평선"에 나오는 자연 풍경은 종덴(中甸) 지역을 묘사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종덴이라는 곳은 중국 홍군의 장정(長征)과도 인연이 아주 깊은 곳이다. 중국 인민 해방군 원수인 허룡(賀龍)이 이끄는 장정 제2방면 군이 지금의 호남성 장가계(張家界)에서 출발하여 유일한 행군로인 스촨성(四川省)의 시창(西昌)과 안순창(安順場)을 경유하지 않고 이 샹그리-라 라고 불리우는 종덴으로 와서 4일간 주둔하였는데 티베트민족의 냉대로 식량을 구하지 못하여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 때가 1936년 5월 경이였는데 "잃어버린 지평선"이라는 소설이 출판된 후 3년 뒤의 일이다.

제임스 힐톤이 "잃어버린 지평선"을 쓴 이후 70년 가까이 되는 지금 그의 소설 속 티베트 불교 사원의 이름인 샹그리-라가 전 세계의 사람들의 마음속에 이렇게 뿌리 깊이 남아 있으리라고는 그도 예상하지 못하였을 것이다. 중국 윈난성 정부에서 1997년 샹그리-라에 관한 신문 발표문을 공표한 이후 여기 저기서 샹그리-라 관광객을 모집하는가 하면 샹그리-라라는 이름에 매료된 유럽과 미국의 많은 관광객들과 탐험가들이 수 없이 몰려들기 시작하였다. 이에 덩달아 중국 정부에서도 외국뿐만 아니라 중국 내 환경 애호가들과 역사가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관광 지구로 개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급기야 지난 해 2001년 12월 17일 중국 정부 국무원에서는 윈난성 디칭 티베트족 자치주의 종덴현을 샹그리-라 현으로 행정 구역 명칭 변경에 관한 비준을 하기에 이르렀다. 그 이후 다른 지방에서는 샹그리-라라는 명칭을 모든 분야에서 사용하지 못하게 되였다.

윈난성의 서북 끝의 디칭티베트족 자치주는 티베트와 윈난성의 접경지대이다. 그리고 세계에서도 유명한 금사강(金沙江-양자강상류)이 저 멀리 칭하이성과 티베트 자치구 경계에서 시작하여 이 지방을 통과할 뿐만 아니라 메콩강의 상류인 난창강(瀾滄江)이 금사강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으로 흐르고 있고 미얀마 사르빈강의 상류인 노강(怒江)이 나란히 흐르고 있어서 세계에서 제일 긴 협곡이 있고 평균 해발5000m가 넘는 산봉우리는 사철 눈이 녹지 않는 설산들로 줄을 잇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해발 3500m 넘는 고원에는 갖가지 이름 모를 꽃들이 피여 있고 전문 탐험대들도 정복하지 못한 설산들은 가지각색의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으며 더욱이 신비스러운 티베트 불교와 어우러져 현대인들에게 신비감을 한 층 더해 주고 있는 곳이다.

"잃어버린 지평선"이 휙션으로 출판된 이래 세상 사람들의 마음속에만 간직되던 샹그리-라가 중국 윈난성의 한 지역의 현의 이름으로 나타났다는 것은 세계인들과 청소년들에게서 꿈과 마음속의 샹그리-라를 잃어버리게 할 우려가 있으며 또 중국 정부가 관광 사업을 위해 현대적인 레저시설을 건설하면서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되었을 때 상상의 지상 천국 샹그리-라의 이미지를 과연 유지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을 염려하는 인사들이 많다. 현재 샹그리-라 현의 사람들은 그 지역 관광 개발에 대하여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고속도로와 호화 호텔을 건립하는 등 많은 청사진이 준비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역사학자이며 샹그리-라 조사 단장이였던 쉰커라는 사람은 영국의 BBC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고 있다. 사람들의 상상속의 샹그리-라는 윈난성 티베트인에게서 유래되어 왔다. 샹그리-라의 전설과 휙션상의 파라다이스에는 인간의 생명을 초월하는 현지 주민들은 없을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생활은 가난하기 비할 데가 없다. 그렇다고 관광개발을 추진하는 것은 자연의 하모니를 그르칠 뿐만 아니라 자연을 송두리째 파괴하는 것으로 찬성할 수 없다고 하였다.

1930년 대 유럽의 영국이 산업화로 자연이 급격히 파괴되고 오염되어 가는 것에 작가가 자극을 받아서 사람들의 발길이 미치지 않는 히말라야산맥 동쪽 설산 고원 지대의 샹그리-라를 모델로 마음속의 지상천국으로 현대인의 마음속에 기리 남아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하나밖에 없는 이 지구를 인류가 스스로 아끼고 보존하여야 한다는 하나의 예언서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여 본다. 오늘 마음속의 해와 달(티베트어) 샹그리-라를 꿈과 마음속의 지상 천국이 아닌 땅 위의 샹그리-라로 정하고 관광을 위해 개발을 하고 전 세계의 관광객을 끌어들인다면 우리 마음속의 해와 달인 "잃어버린 지평선"의 샹그리-라는 영원히 사라져 버리는 것은 아닐는지! 우리 모두가 깊이 생각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하며 마음속의 해와 달인 샹그리-라를 영원히 잊어버리는 것은 인류의 꿈을 잃어버리는것 같아 가슴 한 구석이 허전해짐을 면 할 길이 없다.

2002년 1월 22일

서 순 일 씀
DaduChina/ShangriLa
香格里拉/마음속의해와달
출처 샹그리-라 (Shangri-la 마음속의 해와 달) |작성자 작은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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